요양원 비용 한 번에 알아보기 2024 ✅

요양원 비용, 어떻게 책정되고 있을까요? 요양원 입소자 본인부담금은 기본적으로 요양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비급여 항목과 식비, 간식비 등이 추가되어 실제 본인부담금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요양원 운영비용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 글에서는 2024년 기준 요양원 비용 현황과 시설 선택 시 비용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팁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요양원 입소자 비용 구조와 현황

요양원 입소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크게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으로 나뉩니다. 급여 항목은 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하는 부분이며, 비급여 항목은 입소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부담금+비급여 비용 = 요양원의 이용요금

급여 항목과 본인부담금

• 장기요양급여비: 요양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
• 의료급여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급여비용의 0~10% 부담

급여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장기요양급여비입니다. 이는 요양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반실의 경우 급여비용의 20% ,저소득층 어르신은 생활 여건에 따라 12%,8%,무료로 적용하게 됩니다.

 

구분	본인부담
일반	20%
40% 감경자	12%
60% 감경자	8%
기초생활 수급자	0%

• 40% 감경자 : 가입자 종류 및 가구원수별 산정보험료 순위 25%초과 50% 이하인 자.
• 60% 감경자 : 가입자 종류 및 가구원수별 산정보험료 순위 0% 초과 25% 이하인 자 및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라 건강보험 본인부담액 경감 인정받은 자.

비급여 항목과 부담액

• 식사비: 1일 13,500원 (1식 3,500원*3식 제공, 간식 3,000원)
• 상급침실 이용료: 침실 유형에 따라 월 10~50만원
• 이·미용료: 월 2~5만원

비급여 항목은 국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상급침실 이용료, 식사비, 간식비, 기타비용등이 비급여에 해당되며, 비급여 비용은 요양원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상급침실료를 제외한 비급여 비용(식사비+간식비)은 월 40 만원 전후로 계산됩니다.

비급여 항목의 금액과 급여항목에서의 본인부담금을 더하면 요양원 월 이용료를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 비용 (2024년)

2024년 기준 요양원 평균 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급여비의 20%를 본인부담금으로 가정

-비급여 예시는 1일 13,000원 ( 1식: 3,500원, 간식 : 2,500원 ) 한달 약 40만원으로 계산

 

• 1등급 입소자: 월 905,440원 (급여 505,440원 + 비급여 400,000원)
• 2등급 입소자: 월 868,900원 (급여 468,900원 + 비급여 400,0000원)
• 3~5등급 입소자: 월 842,800원 (급여 442,800원 + 비급여 400,000원)

※ 차상위 또는 의료 수급권자는 8-12%, 기초생활 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는 본인부담금 0원이며, 생계급여 대상자는 식비 포함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습니다.

 

이처럼 요양등급이 높을수록 급여비용이 증가하므로 본인부담금도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상급침실료나 특별식 비용까지 추가되면 월 부담액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요양원 입소자 현황과 특징

2024년 현재 전국 요양원 입소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약 80%가 노인성 질환자이며, 20%는 노인성 질환 외 만성질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양등급별 입소자 비율

• 1등급: 38%
• 2등급: 12%
• 3등급: 8%
• 4등급: 7%
• 5등급: 5%
• 인지지원등급: 30%

입소자의 요양등급을 살펴보면, 1등급이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증 노인성 질환자가 많이 입소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한편 인지지원등급 입소자도 30%에 달해, 치매 환자 비율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입소 사유와 특징

• 노인성 질환 및 일상생활 어려움: 65%
• 가족의 돌봄 부담: 20%
• 독거 및 고독사 우려: 10%
• 기타 사유: 5%

입소자들의 주된 입소 사유로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65%로 가장 많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20%, 독거 및 고독사 우려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가족의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요양원 선택 시 비용 측면 고려사항

요양원 입소를 결정할 때는 비용 부담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들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요양등급에 따른 급여비용 및 본인부담금 확인
2. 비급여 항목 및 금액 파악 (식대, 간식비, 상급침실료, 이·미용료 등)
3. 총 예상 비용 산출 및 가계 여건 고려
4. 의료급여수급권자 여부 확인 및 감경 혜택 적용
5. 장기요양보험 외 지자체 보조 사업 활용 방안 모색

 

요양원마다 급여 및 비급여 항목의 내용과 금액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입소 전에 꼭 확인하고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라면 본인부담금 감경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지자체의 보조 사업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요양원 비용 부담 줄이기 팁

요양원 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장기요양등급 재판정을 통해 적정 등급 인정받기
• 비급여 항목 중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히 제외하기
• 다인실 입소로 상급침실료 절감하기
•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식비 아끼기
• 요양원 인근 지역으로 주민등록 이전해 지자체 지원 혜택 받기

무엇보다 입소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 요양원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용뿐 아니라 시설 환경, 프로그램, 접근성, 평판 등을 두루 고려해 최적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양원 비용 관련 FAQ

Q. 요양등급에 따른 본인부담금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A. 1등급과 3~5등급 입소자의 월 본인부담금은 약 6만 원 정도 차이 납니다. 1등급은 급여비용이 가장 높아 본인부담금도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Q. 비급여 항목 부담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우선 요양원 계약 시 비급여 항목과 금액을 꼼꼼히 따져보고,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히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급침실료나 특별식 등은 꼭 필요한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한 경우 식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의료급여수급권자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A.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는 급여비용 전액을 지원받으며,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는 90%를 지원받습니다. 입소 전 수급권자 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주민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지자체 지원 사업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지자체마다 저소득층 대상 본인부담금 감경, 식비 지원, 일용품비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양원 소재지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시면 지원 가능 여부와 신청 방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Q. 장기요양등급 변경 시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A. 장기요양등급이 올라가면 급여비용이 증가해 본인부담금도 늘어나고, 등급이 낮아지면 급여비용과 본인부담금이 줄어듭니다. 다만 인지지원등급으로 변경되는 경우 기존보다 본인부담금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요양원 입소는 노후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결정입니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다각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노후 대비 차원에서 장기요양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하고, 관련 정보에 늘 관심을 갖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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